[문화도시 영월] '별별 뮤직페스타', 경계를 허물어낸 문화교류의 장
안녕하세요! 영월문화관광재단입니다!
지난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 동안 문화도시 영월에서 열린 ‘별별 뮤직페스타’ 의 여정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특별히 이번 축제는 (사)뷰티플마인드(이사장 김성환)과 함께
아르코공연연습센터와 문화예술회관·세경대·영월청소년수련관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교류도 진행되었습니다.
(사)뷰티플마인드는 국내 최초 장애·비장애 통합 오케스트라로, 음악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문화 외교 자선단체입니다.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 단원 32명과 인솔교사 및 보호자, 강사진, 이사진 등 100여 명이 영월을 방문해 이번 축제에 참여하였습니다.
참가자들과 대화, 음악으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대 1 음악 수업과 앙상블, 오케스트라 지도를 진행하며, 서로 간의 차이를 인정하고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이화여대 배일환 교수님께서 관객과 호흡하며 멋진 해설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짧은 인터뷰도 있었는데요.
김수진 단원은 바이올린이 어떤 의미가 있냐는 질문에 “바이올린은 제게 맞지 않는 모순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무대에 서면 비로소 그 바이올린으로 존재를 실감해요”라는 답변을 남겼습니다.
정 욱(클래식기타), 유은영(바이올린), 신종호(비올라) 연주자님들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영월 세경대 심윤숙 총장님의 첼로 연주가 이어지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33명의 영월청소년오케스트라와 32명의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펼쳐졌고, 함께 연습한 합주곡 <William tell Overture>으로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관람 내내 호응을 아끼지 않았던 관객분들은 마지막 합주곡을 마치자 오랫동안 기립박수를 보내며 찬사를 보내왔습니다.
공연을 마치고 두 오케스트라는 세경대학교(총장 심윤숙)로 이동해 문화다양성 힐링캠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시종일관 청소년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답니다. :)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음악교육과 함께 영월관광센터에서 다양한 체험도 즐겼습니다!
일정 마무리에서 뷰티플마인드 노재헌 상임이사님은
“문화도시 영월에서 서로의 경계와 문턱을 낮추며 음악으로 하나되는 모습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이번 축제의 경험과 체험은 문화교류의 시작이며,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해주셨습니다.
“자기 혼자 빛나는 별은 없어,
별은 다 빛을 받아서 반사하고 있는 거야.”
영월을 배경으로 한 영화 <라디오 스타>의 명대사입니다.
장애와 비장애, 영월과 서울이라는 경계를 넘나들며 멋진 공연을 선보인
앞으로도 문화도시 영월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을 찾아가겠습니다.
“시민 행동으로 빛나는 문화충전도시 영월”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